카테고리 없음

오버워치 트레이서 랭커 도전 (근접공격, 브론즈, 메르시)

닉네임123214 2026. 3. 10. 16:13

오버워치에서 랭커 트레이서 유저가 기본 공격 없이 근접만으로 브론즈 팀을 이길 수 있을까요? 저도 처음엔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 이런 콘텐츠를 보니까 생각보다 결과가 흥미로웠습니다. 총알 한 발 없이 오로지 주먹으로만 상대해야 하는 랭커 5명과, 일반적인 조합으로 플레이하는 브론즈 팀의 대결 구도였습니다. 과연 실력 차이가 이 극단적인 핸디캡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만약 브론즈를 이긴다면 실버와 골드까지도 돌파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근접 공격만으로 브론즈를 상대한 결과

처음 경기가 시작됐을 때 브론즈 팀은 정크랫, 토르비욘 같은 영웅을 선택했습니다. 여기서 토르비욘이란 포탑을 설치해 자동으로 적을 공격하는 영웅으로, 이동이 빠른 트레이서를 상대하기에 꽤 효과적인 픽입니다. 실제로 토르비욘 포탑이 랭커 팀에게 상당한 압박을 줬고, 랭커들조차 "포탑을 어떻게 부수지?" 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도 브론즈 구간에서 트레이서를 플레이해본 적이 있는데, 솔직히 토르비욘 포탑은 정말 성가십니다. 근접 공격으로만 부수려면 포탑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그 사이 체력이 순식간에 녹아버리거든요. 랭커들도 결국 여러 명이 동시에 달려들어 포커싱하는 방식으로 포탑을 처리했고, 첫 거점은 간신히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브론즈 팀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포탑을 계속 재설치하고, 랭커들이 접근하면 모여서 막아내는 등 나름의 대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펄스 폭탄(트레이서 궁극기)을 이용해 포탑과 적 영웅을 동시에 처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이건 근접 공격으로 충전한 궁극기였기에 더 값진 킬이었습니다(오버워치 공식 영웅 정보).

  • 브론즈 팀의 주요 전략: 토르비욘 포탑 재설치, 뭉쳐서 방어
  • 랭커 팀의 대응: 동시 포커싱, 펄스 폭탄 활용
  • 경기 결과: 랭커 팀 승리

실버와 골드에서 체감한 난이도 차이

실버 구간부터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실버 팀은 파라(공중 영웅), 캐서디(중거리 딜러) 같은 트레이서 카운터 픽을 들고 나왔고, 특히 메르시의 힐과 부활이 랭커 팀에게 큰 벽이 됐습니다. 여기서 메르시란 아군을 지속적으로 힐해주고, 죽은 아군을 다시 살릴 수 있는 힐러 영웅입니다. 근접 공격만으로는 메르시가 공중에 떠 있을 때 닿지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게 랭커들에게 상당한 스트레스였던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실버 정도면 기본적인 포지셔닝과 조합 이해도가 생기기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실제로 실버 팀은 라인하르트(탱커)를 앞세우고 뒤에서 딜과 힐이 받쳐주는 전형적인 조합을 가져갔는데, 이게 생각보다 근접 공격으로 뚫기 어려웠습니다. 라인하르트의 방패 체력이 워낙 높다 보니 근접으로 깨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고, 그 사이 상대 딜러들이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었거든요.

골드 구간에서는 더욱 체계적인 조합이 나왔습니다. 자리야(탱커)의 방벽 스킬, 키리코(힐러)의 순간이동과 정화의 방울 등 각 영웅의 특성을 활용한 플레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자리야의 방벽이란 아군에게 짧은 시간 동안 무적 상태를 부여하는 스킬로, 이게 근접 공격 타이밍을 완전히 무력화시켰습니다. 랭커들이 "메르시 재평가 좀 하게 되네요"라고 말할 정도로, 힐러의 존재감이 특히 강했던 경기였습니다.

골드 팀은 결국 랭커 팀을 막아냈고, 이 지점에서 도전이 종료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플래티넘까지도 도전해보면 어땠을까 궁금하긴 했지만, 골드에서도 충분히 힘들어 보였던 게 사실입니다.

 

봉인 해제 후 압도적인 실력 차이

마지막에 기본 공격을 풀고 다시 골드 팀과 붙었을 때, 그야말로 차원이 달랐습니다. 저도 솔직히 이 장면을 보면서 "역시 총이 있어야 트레이서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근접 공격으로 고전하던 랭커들이 기본 공격이 돌아오자마자 골드 팀을 순식간에 압도했거든요. 특히 메르시가 공중에 떠 있어도 총으로 바로 견제가 가능해지니, 앞서 그토록 힘들게 했던 전략이 무용지물이 됐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서 오버워치에서 DPS(초당 피해량)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트레이서의 근접 공격 데미지는 30인 반면, 기본 공격은 초당 최대 240의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출처: 오버워치 위키). 이 차이가 실제 게임에서는 몇 배, 몇 십 배의 전투력 차이로 나타나는 거죠.

"님은 1대1 해도 제가 근접 공격으로 패죽임"이라는 트레이서 유저들의 농담을 실제로 검증해본 셈인데, 결과적으로는 브론즈까지만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습니다. 실버부터는 조합과 협동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기본 공격 없이는 한계가 명확했습니다.

이번 콘텐츠를 보면서 오버워치가 단순히 개인 실력만의 게임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랭커급 실력자들도 영웅의 핵심 능력이 제한되면 하위 티어를 상대로도 고전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웠고, 동시에 조합과 협동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오버워치를 즐긴다면, 자신의 티어에서 어떤 조합이 효과적인지 고민해보는 것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0JdU0sMNk4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