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신챔 나올 때마다 '이번엔 얼마나 사기야?' 하고 반신반의하면서 첫 판 켜잖아. 근데 이번엔 달랐어. 첫 교전에서 몸샷 한 방에 35 딜이 박히는 거 보고 '아, 이거 또 터졌다' 싶었거든. 평타 한 대 때릴 때마다 들어가는 게 장난이 아니고, 첫 판인데 동시 처치가 터지면서 전장이 통째로 정리됐어. 이게 정말 첫 판 맞아? 싶을 정도로 압도적인 체감이었는데,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할 말이 많아서 풀어보려고. 성능 체감 — 첫 판부터 말이 안 되는 수준오버워치2에서 신규 영웅이 출시될 때마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터지는 반응이 바로 '오버튠(over-tuned)', 여기서 오버튠이란 개발사가 신캐 초기 출시 시 의도적이든 아니든 성능 수치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한 상태를 의미해. 이번 신챔도..
솔직히 저는 한동안 "강한 게 최선"이라는 착각 속에 살았습니다. 처음 오버워치를 접하는 사람에게도, 제가 운영하던 팀에서 경험이 부족한 구성원에게도 무조건 성능 좋은 것을 쥐여주면 된다고 믿었던 겁니다. 결과는 예상대로 처참했습니다. 스트레스만 쌓이고, 팀 전체가 흔들렸습니다. 그 실패를 뼈저리게 겪고 나서야 비로소 "저점이 높은 선택"이 왜 중요한지 이해했습니다. 저점과 생존기: 뉴비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함이 아니다게임에서 저점이라는 개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서 저점(Floor)이란 해당 영웅을 최악으로 운영했을 때 나오는 최소한의 성과를 의미합니다. 반대로 고점(Ceiling)은 최상의 플레이 시 끌어낼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뉴비에게 중요한 건 고점이 아니라 저점입니다. 실수했을 때 팀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