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노트 보자마자 바로 게임 켠 적 있어? 저는 이번에 그랬어. 커뮤니티 제작 모드 업데이트된 날 새벽, 겐지랑 리퍼 변경점 훑어보고 '이거 진짜다' 싶어서 곧바로 전장에 뛰어들었거든. 근데 막상 직접 해보니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달랐어. 더 좋은 쪽으로. 사람들이 흔히 "어차피 실험 모드잖아, 뭐가 제대로 되겠어"라고 하는데, 이번엔 그 선입견이 완전히 박살났어. 겐지·리퍼 직접 돌려본 후기솔직히 리퍼 유저들한테 가장 오래된 민원이 뭔지 알아? 바로 궁극기 도중에 스스로 취소를 못 한다는 거야. 죽음의 꽃 쓰고 있는데 아나 수면총 한 방에 그냥 잠들어버리거나, 방벽 뒤에 쏙 들어가는 적 보면서 멀뚱히 서 있다가 죽는 그 경험. '왜 내가 이러고 있지' 싶으면서 진짜 억울했거든. 근데 이번 패치에서 ..
신캐 다섯 개가 한꺼번에 들어온 직후에 핫픽스가 바로 날아올 줄은 솔직히 예상은 했는데,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직접 판을 돌려보면서 느꼈던 건 영웅마다 체급 편차가 너무 크다는 거였고, 그 편차가 결국 대회 메타까지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이번 핫픽스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지, 수치와 실제 플레이 경험을 같이 놓고 살펴보겠습니다. 핫픽스의 배경: 신캐 동시 투입의 부작용오버워치2에서 신규 영웅이 대거 투입될 때마다 반복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픽률(Pick Rate)과 승률(Win Rate) 간의 괴리입니다. 여기서 픽률이란 전체 판에서 특정 영웅이 선택되는 빈도를 의미하고, 승률은 해당 영웅을 픽했을 때 실제로 이기는 비율을 뜻합니다. 이 두 수치가 크게 어긋날수록 밸런스 문제가 ..
딜도 잘 나오고 킬도 잘 따라가는데, 막상 경기가 끝나면 "내가 팀에 기여한 게 맞나?" 싶은 영웅이 있습니다. 오버워치2 신규 메인 딜러 엠레를 20판 넘게 굴려보고 나서 든 솔직한 생각이 이겁니다. 스탯은 그럴싸한데 뭔가 뻥튀기된 느낌, 특히 수류탄 뎀지가 스탯을 부풀리는 경향이 있어서 팀 기여도 체감이 묘하게 낮습니다. 엠레 스킬 분석: 합성 점사 소총과 사이폰 블라스터의 구조엠레의 기본기를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주무기는 합성 점사 소총으로, 좌클릭 시 3점사 방식으로 연속 사격합니다. 여기서 점사(Burst Fire)란 방아쇠를 당길 때마다 총알이 연속으로 정해진 발수만큼 발사되는 사격 방식을 뜻합니다. 단발과 달리 짧은 시간 안에 집중 화력을 꽂아 넣을 수 있어서 근거리 딜교환에서 유리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