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켜자마자 진영이 형이 "야, 오늘 시원 해봐" 하는 거야. '어, 나 시원 잘 못 하는데...' 싶었는데 그냥 골랐거든. 그리고 첫 교전부터 아수라장이 됐어. 파라는 공중에서 쏘고 있지, 캐서디는 뒤에서 플래시뱅 던지지, 팀원들은 각자 흩어져서 싸우고 있지. 그 혼돈 속에서 시원 플레이가 얼마나 어려운 건지 몸으로 배웠어. 오늘은 그 경험 바탕으로 시원 플레이를 둘러싼 얘기, 솔직하게 풀어볼게. 팀소통 없는 시원, 그냥 혼자 죽는 탱커야시원은 오버워치에서 탱커 역할을 맡는 영웅이야. 여기서 탱커란 팀 앞에서 피해를 흡수하고 전선을 형성하는 역할을 뜻해. 혼자 화력을 다 맞아내면서 팀원이 안전하게 딜을 넣을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 거거든. 근데 문제는, 이 역할이 팀원들의 협력 없이는 아무 의미..
주노 쓰다가 팀원한테 욕 먹어본 적 있어? 솔직히 말하면 저도 그랬거든. 링 깔아줬는데 탱커는 안 들어가고, 시프트로 신나게 날아다니다가 혼자 죽고, 우클릭 날리려다 캔슬 당해서 쿨타임 10초 날리고. 근데 이상하게 잘하는 사람이 쓰면 또 엄청 강하거든. '뭔 차이야?' 싶었는데, 결국 다 이유가 있었어. 이륙 특전, 단순한 점프가 아니야주노 고수들이 특전 고를 때 제일 먼저 보는 게 바로 이륙이야. 여기서 이륙이란 주노의 주요 특전 중 하나로, 글라이드 부스터(시프트) 사용 시 공중 점프 횟수가 5번 추가되는 능력을 의미해. 단순히 "더 높이 날 수 있다"는 게 아니라, 생존 메커니즘 자체가 달라지는 거거든.트레이서나 디바 같은 돌격 영웅한테 물렸을 때 어떻게 돼? 보통은 패닉 상태에서 시프트 한 방 ..
저도 처음엔 힐러는 에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해서 모이라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써보니 힐러마다 요구하는 게 너무 달라서 티어 올리는 데 꽤 오래 걸렸습니다. 위버, 모이라, 키리코 세 힐러를 직접 돌려쓰면서 느낀 건, 일반적으로 알려진 평가랑 실제 사용감이 생각보다 많이 다르다는 겁니다. 위버, 인식이 나쁜 진짜 이유위버가 인식이 나쁜 이유는 일반적으로 출시 초반의 낮은 성능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그게 전부가 아닙니다. 버프를 충분히 받은 지금도 위버를 꺼리는 분들이 많은 건, 성능 문제가 아니라 아군 변수 때문입니다.위버의 핵심 스킬인 구원의 손길은 아군을 강제로 자기 옆으로 당기는 스킬입니다. 여기서 구원의 손길이란 쿨다운이 있는 단일 타겟 견인 스킬로, 힐과 정화 효과까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