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을 돌리다 보면 실력 차이보다 멘탈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저도 이 구간에서 게임을 하면서 지는 판의 공통점을 분석해봤는데, 실력 때문에 지는 경우보다 팀 분위기가 무너지면서 터지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오늘은 실제 경기 리플레이를 통해 확인된 팀 갈등 구조를 구체적으로 파헤쳐 봤습니다.선정치, 게임 전부터 흔들리는 팀멘탈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처음에 채팅 몇 줄이 그렇게 판에 영향을 줄 거라고는 생각 안 했거든요. 근데 게임 내내 팀원들이 "우리 탱 때문에 질 것 같아", "힐러 이해도 없다" 같은 채팅을 반복해서 날리면, 실제로 플레이에 집중해야 할 순간에 멘탈이 무너지는 걸 제가 직접 경험했습니다.선정치(先政治)란 게임이 끝나기도 전에 특정 팀원을 지목해 패배 ..
탱커가 시그마를 상대로 자리야를 들면 이긴다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게임을 해보니 상성이 맞아도 나머지 조합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냥 쓰레기통 행이더라고요. 실버 티어 자리야 탱커가 시그마 상대로 에너지 100 채워서 풀피 시그마 방벽만 지지다가 딜러 탓 하는 영상을 보고, 아 이거 그냥 웃고 넘길 게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상성분석: 자리야가 시그마를 카운터한다는 건 반쪽짜리 정답입니다카운터 픽(Counter Pick)이란 특정 영웅의 약점을 구조적으로 파고드는 픽을 뜻합니다. 자리야가 시그마의 카운터라는 건 맞습니다. 에너지를 쌓아서 고화력으로 방벽을 무력화하고, 중거리 화력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구조죠. 이론상으로는요.문제는 카운터 픽이 성립하려면 나머지 조합이..
이번 디아블로 콜라보에서 스킨 12종이 한꺼번에 쏟아졌습니다. 솔직히 처음 목록 봤을 때 "또 디아블로야?" 싶었는데, 직접 인게임에서 확인해보고 나서 그 말을 통째로 삼켰습니다. 특히 라마트라와 브리기테는 개인적으로 역대 콜라보 스킨 중 손에 꼽을 정도였습니다. 디아블로 콜라보 스킨, 이번엔 진짜 각 잡고 만들었다콜라보 스킨(Collaboration Skin)이란 서로 다른 IP(지식 재산권)를 가진 두 게임이나 브랜드가 협업해 제작하는 한정판 외형 아이템을 뜻합니다. 오버워치는 그동안 디아블로, 마블 등 다양한 IP와 협업해왔는데, 이번 증오의 심판 묶음은 그 중에서도 완성도가 유독 높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제가 직접 인게임에서 확인해보니,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브리기테의 성기사 스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