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랭크를 돌리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장면을 목격합니다. 탱커가 혼자 적진 한복판으로 뚜벅뚜벅 걸어들어가고, 힐러는 따라가지도 못한 채 멀뚱히 서 있다가 채팅창에 "힐 왜 안 줌?"이 올라오는 그 순간. 저도 힐러를 돌리면서 딱 이 상황을 수도 없이 겪었는데, 문제는 탱커만의 잘못이 아니라 팀 전체가 조금씩 어긋나 있을 때 가장 빠르게 게임이 무너진다는 겁니다. 방벽 쿨타임 관리, 이게 왜 탱커의 가장 기본인가자리야를 플레이하다 보면 방벽 쿨타임(Cooldown)이라는 개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쿨타임이란 스킬을 사용한 뒤 다시 사용 가능해질 때까지 걸리는 대기 시간을 뜻합니다. 자리야는 개인 방벽과 투영 방벽, 두 가지 방벽을 가지고 있는데, 이 두 방벽을 연속으로 소모해버리면..
스탯이 좋으면 잘한 건가요? 저는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실소가 나옵니다. 탱커는 구조상 체력도 많고 딜량도 잘 나옵니다. 그걸 보고 "나는 잘했는데 딜러가 문제"라고 제보를 올린 듀오가 있는데, 실제 교전 영상을 보면 이야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저도 딱 이 구간 유저로서, 봤을 때 바로 답이 나왔습니다.힐 분배, 탱커가 독식하면 딜러는 어떻게 됩니까힐 자원(Heal Resource)이란 힐러가 라운드 내에서 공급할 수 있는 총 회복량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힐러가 줄 수 있는 치유의 총합인데, 이게 탱커 한 명에게 집중되면 딜러는 사실상 방치 상태가 됩니다. 이번 영상에서 바로 그 상황이 펼쳐졌습니다.화물을 밀면서 힐러 둘이 화물 위에서 점프를 하고 있는데, 2층에서 교전 중인 딜러들한테 힐을 어떻게..
뚜벅이 탱커가 입구를 틀어막고 있는데 힐러 두 명이 1층에서 정면으로 머리를 박다가 잘렸습니다. 이 상황을 처음 봤을 때 저는 솔직히 '이게 진짜 게임 맞나' 싶었습니다. 탱커도, 딜러도, 힐러도 각자 다른 게임을 하고 있었고, 그 피해가 고스란히 결과로 나왔습니다. 오버워치에서 힐러의 포지셔닝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빌드업 없이 양각도 없다는 걸 이 판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포지셔닝: 힐러가 자리를 못 먹으면 팀 전체가 무너진다포지셔닝(Positioning)이란 게임 내에서 자신의 캐릭터가 어느 위치에 서 있느냐를 뜻합니다. 단순히 "어디 서 있느냐"처럼 들리지만, 오버워치에서는 이것이 한타 전체의 승패를 가를 만큼 중요한 개념입니다.제가 직접 써봤는데, 힐러가 2층이나 측면 고지를 선점하느냐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