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탱커를 오래 했으면서도 "왜 우리 팀이 안 되지?"라는 생각을 참 오래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복기를 해보니 문제는 팀이 아니라 제가 탱커답게 안 했던 거였더라고요. 탱커 포지셔닝, 역할 이해, 팀게임 세 가지를 제대로 짚어봤습니다 .포지셔닝: 저도 처음엔 보이는 곳만 따라갔습니다처음 탱커를 잡았을 때 저는 무조건 적이 있는 쪽으로 달려갔습니다. 사이드에서 키리코가 파고들면 따라갔고, 좁은 방에 적이 몰려 있으면 그쪽으로 돌진했습니다. 그게 탱커가 할 일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으니까요.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이게 팀 전체를 망가뜨리는 습관이었습니다. 탱커가 사이드로 빠지면 힐러 둘이 그 탱커를 살리러 따라오게 됩니다. 결국 본진은 딜러 둘만 남는 구도가 되고, 상대 탱커는 아무 방해 없이 ..
이길 판을 스스로 던지는 경우를 보신 적 있으십니까? 실버 3 구간에서 탱커 한 명이 힐량 통계 하나 보고 힐러를 팀보이스로 불러 욕설을 퍼붓다가 게임을 통째로 던져버린 사례가 있었습니다. 저도 처음 이 장면을 봤을 때 황당했습니다. 딜러 둘 다 잘하고 있었고, 3점에 시간도 충분했는데 탱커 혼자 침몰했거든요.배경: 실버 구간에서 자주 보이는 정치질 패턴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도 비슷한 상황을 겪어봤습니다. 광물 티어(브론즈~골드 구간을 통칭하는 표현) 중에서 유독 "나는 원래 더 높은 티어인데 매칭 운이 없어서 여기 있다"는 자아를 장착하고 게임에 들어오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이분들의 공통점은 이기고 싶은 마음보다 남 탓할 명분을 먼저 찾는다는 것입니다.이번 사례에서도 탱커는 첫 거점을 내준 순간 이미..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경쟁전에서 윈스턴을 골랐더니 팀원한테 "언제까지 원숭이 할 거냐"는 말이 날아왔고, 이게 그냥 기분 나쁜 한마디가 아니라 오버워치 탱커 픽을 둘러싼 구조적인 문제라는 걸 그 판을 복기하면서 처음으로 제대로 느꼈습니다. 윈스턴과 디바의 상성, 팀 조합, 궁극기 타이밍, 그리고 소통 방식까지. 이 네 가지를 함께 뜯어보겠습니다. 픽 상성은 1대1이냐 팀 싸움이냐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제가 직접 경쟁전에서 탱커를 돌려봤는데, 가장 먼저 깨달은 건 "카운터 픽이 항상 정답은 아니다"는 점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윈스턴이 뜨면 디바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대1 구도에서는 맞는 말입니다. 디바는 기동성과 방어 매트릭스를 이용해 윈스턴의 도약을 끊고 지속적으로 압박할 수 있어..
다이아 2 탱커가 게임 내내 2,800딜을 기록한 윈스턴을 끝까지 붙잡고 있었습니다.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저는 솔직히 할 말을 잃었습니다. 윈스턴의 주요 역할이 딜량이 아니라 공간 창출과 이니시에이팅(Initiating)인데, 그 수치가 그렇게 나왔다는 건 결국 탱이 아무것도 안 했다는 뜻에 가깝거든요. 확증편향이 만든 탱커의 자기서사이 게임에서 제보자가 문제 삼은 건 키리코와 딜러들의 투멘딜(Two Man DPS)이었습니다. 투멘딜이란 두 딜러가 모두 메인딜 포지션을 고집하고, 섭딜(서포트 딜러) 역할을 맡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즉, 탱커 옆에서 각을 벌려주거나 공간을 함께 만드는 딜러 없이 혼자 원거리에서 딜만 넣는 구조죠. 표면만 보면 탱커 입장에서 억울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실제 리플레이..
제가 게임을 하면서 가장 당황스러웠던 순간 중 하나는, 분명 한타를 이겼는데도 욕을 먹는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오버워치에서는 이런 일이 유독 자주 발생합니다. 결과가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선택 하나만 가지고 문제를 삼는 분위기를 여러 번 겪었습니다.이 게임에는 궁극기라는 핵심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궁극기는 일정 시간 동안 큰 영향을 주는 스킬을 의미하며, 팀 전투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중에서도 나노강화제는 아나의 궁극기로, 아군 한 명을 강화해 생존력과 공격력을 동시에 높여주는 기술입니다. 즉, 단순한 버프가 아니라 한타의 방향 자체를 바꾸는 스킬입니다. 나노강화제 판단은 왜 항상 논쟁이 될까나노강화제는 단순히 “누구에게 주면 좋은가”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타이밍, 위..
요즘 오버워치를 하면서 가장 자주 느끼는 감정은 “이건 게임이 아니라 감정 싸움 아닌가?”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특히 탱커를 플레이할 때 이런 감정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게임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실력보다 먼저 나오는 게 비난이라는 점이 꽤 낯설게 느껴졌습니다.오버워치는 팀 기반 게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가 역할군입니다. 역할군은 탱커, 딜러, 힐러처럼 각 포지션이 맡은 책임을 의미합니다. 문제는 이 역할군에 대한 기대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입니다. 이 차이가 쌓이면 결국 갈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탱커가 가장 많이 받는 오해탱커를 하다 보면 “왜 앞 안 서냐”, “왜 못 버티냐” 같은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황이 훨씬 복잡합니다.제 경험상, 탱커는 단순히 맞아주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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