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 게임에서 팀원이 채팅창을 열기 시작하면, 이미 그 게임은 반쯤 진 거라는 걸 직접 겪어보니 절실히 알게 됐습니다. 특히 골드 구간에서 자주 보이는 패턴이 있습니다. 잘하고 있는 딜러가 먼저 한 마디 꺼냈다가, 오히려 팀 전체의 화살을 맞는 그 상황. 저도 똑같이 당해봤습니다. 맞는 말이 욕을 부르는 이유겐지가 사이드를 혼자 파면서 "힐러 분들, 저 쪽으로 좀 같이 돌 수 있나요?"라고 물었을 때, 이건 어떤 기준으로 봐도 정당한 요구입니다. 하바나 1경유지처럼 엄폐물이 거의 없는 직선 구간에서 시그마가 정면을 틀어막고 있으면, 사이드를 파는 게 거의 유일한 돌파구거든요. 그게 맞는 판단이었습니다.근데 아나가 돌아온 대답은 "딜이나 넣어라"였습니다. 그 순간부터 게임은 전략 논의가 아니라 감정 싸움이..
팀원이 채팅으로 "왜 화물 안 막으러 와요?"라고 칠 때, 정작 본인이 화물에서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는 상황을 겪어 보신 분이라면 이번 이야기가 꽤 와닿을 겁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막으러 가긴 갔는데 탱이 혼자 딴 짓 하고 있어서 그냥 멍하니 구경한 적이 있었습니다. 골드 화물 수비, 특히 탱커의 상성 이해도와 자리싸움이 실제로 어느 정도 승패를 가르는지 짚어보겠습니다.상성픽을 모르면 채팅보다 게임이 먼저 터진다시그마로 라인하르트를 상대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라인하르트는 근거리 돌격 탱커고, 시그마는 중장거리 견제에 특화된 탱커입니다. 이 둘은 소위 카운터 관계, 즉 상성 관계에 있습니다. 여기서 카운터(counter)란 특정 영웅의 플레이 스타일을 구조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영웅..
골드 티어에서 레킹볼로 7킬 0데스를 찍고도 패배한 뒤 "왜 졌지?"라는 질문을 던지는 상황, 생각보다 흔합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 답답함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스탯만 보면 열심히 했는데, 실제 게임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였던 거죠. 메르시·위버를 얕보면 생기는 일메르시와 위버가 하위 티어에서 구리다는 인식은 커뮤니티에 꽤 퍼져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고, 솔직히 말하면 이 조합을 상대할 때 "어, 이거 쉽겠는데"라고 넘긴 적도 있습니다.근데 실제로 광물(골드 티어를 뜻하는 은어) 레킹볼로 저 둘을 쫓아다녀 보셨습니까? 메르시의 수호천사는 아군에게 빠르게 달라붙는 이동 스킬로, 레킹볼이 파고드는 순간 이미 사거리 밖으로 빠져나가 있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위버의 연꽃 단상 역시..
- Total
- Today
- Yesterday
- 멘탈관리
- 골드티어
- 오버워치
- 둠피스트
- 복귀유저
- 레킹볼
- 팀게임
- 도미나
- 오버워치2
- 윈스턴
- 신규영웅
- 서포터
- 아나
- 니어오토마타
- 키리코
- 라인하르트
- 경쟁전
- 팀워크
- 팀조합
- 포지션
- 게임문화
- 시그마
- 솔큐
- 힐러
- 다이아
- 미즈키
- 탱커
- 랭크게임
- 포지셔닝
- 자리야
|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
| 3 | 4 | 5 | 6 | 7 | 8 | 9 |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