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진이 "라쿤이 이겼다"고 선언한 순간, 정말로 경기가 끝났을까요? 저는 그날 방송을 보면서 솔직히 제타디비전이 여기서 지는구나 싶었습니다. 99%에 5개의 궁극기를 챙긴 크레이지라쿤 앞에서 역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달랐습니다. 0대 2에서 시작된 전략 변환의 배경OWCS 아시아 스테이지 1 결승은 처음부터 제타디비전에게 불리한 구도로 흘렀습니다. 크레이지라쿤이 마우가·리퍼 조합, 그리고 양바스 조합까지 모두 승리하며 2대 0을 선점했고, 전승 기록을 유지하던 제타디비전의 블리자드 월드마저 무너졌습니다.여기서 제타디비전이 꺼낸 카드가 포킹(Poking) 조합이었습니다. 포킹이란 근접 교전 없이 원거리에서 지속적으로 피해를 누적해 상대 체력과 스킬을 소모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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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27. 1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