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돌리다 보면 꼭 한 판씩은 나옵니다.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채로 채팅창에 이름이 올라오는 그 순간. 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이게 한 번 당하고 나면 그 판 내내 멘탈이 흔들려서 플레이 자체가 망가지더라고요. 이번에 본 제보 케이스는 그 억울함의 구조가 너무 명확해서 그냥 넘어가기가 어려웠습니다. 팀 기여도로 본 정치의 실체이 판을 복기해 보면, 서포터 포지션에서 바티스트를 운용한 플레이어의 기여도는 수치로도, 맥락으로도 명확합니다. 불사 필드(Immortality Field), 치유 파동(Healing Burst), 증폭 매트리스(Amplification Matrix)를 적시에 사용했고, 상대 팀 윈스턴 진입 타이밍에 맞춰 전원 사격 체계를 유지했습니다. 여기서 증폭 매트리스란 아군의 발사..
솔직히 저는 힐러 유저라서 딜러 입장이 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최근 3인큐 탱힐 조합에게 선제 정치를 당한 뒤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힐 자원은 탱커에게 몰아주고, 딜러가 죽어가는 동안 채팅창에는 능지 타령이 올라오는 그 상황, 단순히 운 없는 한 판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였습니다.힐 자원, 누가 받고 누가 굶는가게임에서 힐 자원(Healing Resource)이란 힐러가 투입할 수 있는 치유량과 궁극기, 스킬 쿨타임의 총합을 가리킵니다. 쉽게 말해 힐러가 가진 치유 능력 전체를 자원처럼 바라보는 개념입니다. 이 자원을 어디에 쓰느냐가 판의 흐름을 결정하는데, 문제는 탱힐 그룹큐에서 이 자원이 처음부터 탱커 한 명에게 집중되는 경향이 심하다는 겁니다.제가 직접 경험한 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