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시를 들면 진다고 생각하셨습니까? 저도 한동안 그렇게 믿었습니다. 1년 넘게 골드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도 그게 메르시 탓이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오히려 메르시를 꺼내는 팀원을 내심 답답하게 봤습니다. 그런데 직접 겪어보니 문제는 영웅이 아니라 조합을 읽는 눈이었습니다.영웅 선택: 조합에 따라 메르시는 최선이 된다오버워치2에서 힐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포켓 힐(Pocket Heal)과 유틸리티 힐의 구분입니다. 포켓 힐이란 특정 아군 한 명에게 집중적으로 힐과 피해 증폭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메르시가 가장 대표적인 영웅입니다. 반면 유틸리티 힐은 군중 제어나 자가 생존기를 갖추면서 팀 전체를 서포트하는 형태를 말합니다.제가 직접 써봤는데, 상대 조합에 다이브(Dive)가 두 개 이상 있..
킬을 3개 뽑았는데 왜 욕을 먹었을까요? 저도 처음엔 이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 사이드 돌아서 야타, 아나, 메이까지 잡아냈는데 팀이 지고 나서 "힐 유기했다"는 소리를 들었다면, 그 키리코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했을지. 근데 한 탄 내용을 뜯어보면 억울한 게 100%라고 말하기도 좀 애매합니다. 조합이 이미 사이드를 요구하고 있었다미드타운 3경유지에서 자리아-메이-캐서디-아나-야타 조합을 상대로 정면 싸움을 한다는 것 자체가 구조적으로 불리한 선택입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야타(Baptiste)가 있는 라인에 뚜벅이 탱커가 정면으로 밀고 들어가면 체력이 녹는 속도가 체감상 2배 이상 빠릅니다. 여기서 야타란 힐과 데미지를 동시에 수행하며 아군 탱커의 전투력을 증폭시키는 서포터로, 전선 유지 능력이 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