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2인데 피지컬은 플래티넘급이라는 평가를 받는 탱커가 있습니다. 저도 비슷한 상황을 탱하면서 수도 없이 마주쳤는데, 이 케이스를 보자마자 "아, 이 사람 나랑 똑같은 패턴이다"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탱상성 공부 없이 픽선택하면 생기는 일서킷 로얄 노알티메이트 환경에서 상대가 시그마를 들 것 같다는 이유로 윈스턴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 판단이 첫 단추부터 어긋난 이유가 있습니다. 탱 카운터 픽(Counter Pick)이란 상대 탱커의 약점을 직접적으로 파고드는 영웅 선택을 의미하는데, 윈스턴은 시그마를 상대로 의미 있는 압박을 넣기 어렵고 오히려 롱레인지 맵 특성상 다이브 진입 루트 자체가 없어 고립되기 쉽습니다. 저도 서킷 로얄에서 윈스턴 들고 아무것도 못 하고 적진에서 혼자 죽었던 경험이 있..
저도 처음에는 시그마만 있으면 어디서든 이긴다고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브론즈 5부터 시작해서 플래티넘까지 찍어보면서, 탱커 하나 잘 굴리면 혼자서도 게임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게임이 너무 안 풀리는 거 아닌가 싶어서, 제가 직접 써봤는데 이건 좀 다른 문제였습니다.시그마가 빛나는 환경과 그렇지 않은 환경시그마는 방벽(배리어)과 원거리 딜, 그리고 강력한 궁극기인 중력 지배(Gravitic Flux)를 조합해 상대를 제어하는 탱커입니다. 여기서 중력 지배란 범위 내 적을 공중으로 들어올린 뒤 지면에 충돌시켜 광역 피해를 주는 기술로, 한타(팀 전투)를 뒤집는 핵심 카드로 쓰입니다.문제는 이 픽이 모든 상황에서 효과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라인하르트와의 상성을 예로 들면, 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