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저는 이번 미드 시즌 패치 내용을 보고 잠깐 게임을 껐습니다. 둠피스트 너프에 프리아 상향이라니, 탱커 유저 입장에서 개발진이 탱커를 어떻게 보는지 그대로 드러난 패치였거든요. 사이판 여행에서 돌아와 블리자드 굿즈 택배를 뜯는 설렘도 잠깐, 패치 노트 하나에 기분이 싹 가라앉는 게 오버워치 탱커 유저의 현실입니다. 다이브 탱크가 외면받는 이유, 레딧도 한국도 결론은 같았다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레딧을 뒤졌습니다. 북미와 유럽 유저들도 왜 다이브 탱크를 기피하는지 묻는 스레드가 있더군요. 제가 직접 읽어보니 한국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놀랍도록 일치했습니다. 심지어 서구 유저들은 그 이유를 더 냉정하게 정리해뒀습니다.여기서 다이브 탱크(Dive Tank)란 상대 진형 깊숙이 뛰어들어 딜러·힐러를..
오버워치2 미드시즌 패치 이후로 탱커를 잡을 때마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제가 직접 윈스턴, 시그마, 디바를 돌아가며 써봤는데, 팀의 승패를 짊어진 기분은 여전한데 실질적인 영향력은 확실히 줄었더라고요. 이 글은 그 찜찜함을 꾹꾹 참다가 결국 터트린 기록입니다. 탱커 너프, 어디서부터 잘못됐나7월 15일 미드시즌 패치 이후로 탱커 유저들 사이에서 유독 많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버티라고 버프를 받았지, 킬하라고 받은 게 아니다"는 말이죠. 직접 겪어보니 이게 단순한 불평이 아니라는 걸 알겠더군요.이번 패치에서 둠피스트의 로켓 펀치 판정이 강화됐지만 피해량 보상은 없었습니다. 여기서 로켓 펀치란 둠피스트가 적을 벽으로 밀어붙여 추가 피해를 주는 핵심 스킬인데, 판정 범위가 넓어지..
버프 받은 영웅을 그냥 집으면 잘 할 수 있다고요? 시즌 3 미드 시즌 패치 이후 프레아를 직접 돌려봤는데, 성능이 오른 것과 그 성능을 실제로 뽑아내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조합, 포지셔닝, 스킬 운용 — 이 세 가지가 맞물리지 않으면 버프받은 프레아도 그냥 밥이 됩니다. 메타 배경 — 프레아는 왜 지금 주목받는가시즌 3 미드 시즌 패치 이후 프레아의 티어가 단숨에 올라갔습니다. 일반적으로 패치 직후에는 숫자만 보고 영웅을 평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제 경험상 프레아는 단순한 수치 상향 이상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스킬 쿨다운 단축과 궁극기 충전 속도 향상이 맞물리면서, 교전 주기 자체가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프레아는 태생적으로 아웃파이팅(outfighting) 캐릭터입니다. 아웃파이팅이란 상대..
솔직히 저는 시에라 원챔으로 갈아탄 걸 꽤 오래 합리화했습니다. 다4~5 구간에서 솔져와 정크로 버티다가 시에라 나오자마자 넘어갔는데, 상대 탱커가 조금만 잘해도 느끼는 그 무력감이 이번 패치 이후 더 선명해졌습니다. 이번 미드시즌 패치는 단순한 수치 조정이 아니라 지표 계산 방식 자체가 바뀐 큰 변화라, 숫자를 한 번 제대로 뜯어볼 필요가 있겠다 싶었습니다.밴률 보정이 바꿔놓은 지표 판도이번 패치 티어리스트에서 가장 큰 변화는 밴률(Ban Rate) 지표의 공식 도입입니다. 밴률이란 해당 영웅이 경기 시작 전 밴 단계에서 제외되는 비율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경기에 등장조차 못하고 제외되는 빈도입니다.기존에는 픽률(Pick Rate)만으로 영웅 성능을 평가했는데, 여기서 구조적인 왜곡이 생겼습니다. ..
블리자드가 탱커를 죽이고 있다는 말, 그냥 불평인 줄 알았습니다. 직접 겪어보기 전까지는요. 5월 13일 미드시즌 패치노트가 올라오고, 제가 처음 든 생각은 "이거 설마 탱커 유저한테 선전포고 아니야?"였습니다. 수치를 보는 순간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이번 미드시즌 패치, 무엇이 바뀌었나이번 패치에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개시자 패시브(Initiator Passive) 변경이었습니다. 개시자 패시브란, 특정 탱커가 공중에 체류하거나 이동기를 사용했을 때 체력이 자동으로 회복되는 고유 능력을 말합니다. 기존에는 공중에 떠 있는 것만으로도 회복이 트리거됐는데, 이번 패치로 반드시 이동 스킬을 직접 사용해야만 발동되도록 바뀌었습니다. 회복량도 60에서 50으로 줄었습니다.제가 직접 써봤는데, 이게 생각보..
3월 11일 새벽, 오버워치2 미드 시즌 패치가 드디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 스킨부터 영웅 밸런스 조정, 메이 신화 스킨까지 한 번에 쏟아졌는데요. 솔직히 저는 패치 노트를 보자마자 "이게 되나?" 싶었던 부분도 있었고, 반대로 "드디어 고쳤네" 하고 안도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특히 니어 콜라보는 디자인만 보고 무조건 지갑 열 뻔했는데, 막상 인게임에서 확인하니 생각보다 아쉬운 점이 많더라고요. 탱커 역할 패시브 조정, 이게 맞나요?이번 패치에서 가장 논란이 될 부분은 아마 탱커 역할군 패시브 조정일 겁니다. 수호자(Vanguard) 패시브는 피해를 입으면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인데, 이제 체력 50% 이하에서만 발동되도록 바뀌었습니다. 로드호그, 마우가, 오리사, 자리야가 해당되..
오버워치2 미드시즌 패치가 공개되면서 힐러 패시브가 25%에서 40%로 대폭 상향됐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패치 노트를 처음 봤을 때 '탱커는 또 칼질당하고 힐러는 버프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의무관 라인(위버, 메르시, 모이라, 키리코)의 자가 치유력 상향은 체감이 상당할 것 같았거든요. 탱커 개시자 패시브는 조건이 강화되고, 벤데타는 특전 구조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힐러 패시브 40% 상향, 체감 차이 확실합니다이번 패치에서 의무관 패시브(Passive)가 자가 치유력 25%에서 40%로 올랐습니다. 여기서 패시브란 영웅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특수 능력을 의미하는데, 의무관 라인은 전투 중이 아닐 때 자동으로 체력이 회복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위버나 모이라, 메르시는 원래 힐 토템(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