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전 끝나고 "힐 왜 안 줬냐"는 채팅 본 적 있으신가요. 저도 힐러 돌릴 때마다 이 소리를 들었는데, 어느 순간 스탯 창을 열어보니 데스수가 유독 튀는 딜러가 항상 그 채팅을 치고 있었습니다. 힐이 문제가 아니라 포지션이 문제였던 겁니다.포지셔닝 — 힐탓 전에 내 위치부터 봐야 하는 이유일반적으로 힐러가 힐을 많이 줄수록 팀이 잘 버틴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는 직접 힐러를 돌려보면서 그 믿음이 절반만 맞다는 걸 체감했습니다. 힐량(Healing Output)이란 힐러가 한 경기에서 팀원에게 넣어준 총 회복 수치를 말하는데, 이 숫자가 아무리 높아도 딜러가 교전 범위(Engagement Range) 밖에서 혼자 처형당하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교전 범위란 힐러가 스킬이나 투사체를 물리적으로 닿게 할 ..
팀원이 "힐 왜 안 줘요?"라고 채팅을 칠 때, 저도 처음엔 당황했습니다. 분명 열심히 힐을 넣고 있는데, 뭔가 억울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근데 경기 리플레이를 돌려보면 결론은 항상 같았습니다. 탱커가 혼자 너무 앞으로 나가 있거나, 팀이 전혀 따라오지 못한 상황에서 죽고 있거나. 마우가 힐탓 논란이 반복되는 이유가 거기 있다고 생각합니다. 포지션 이해 없이 쿨다운만 쓰면 생기는 일마우가를 플레이할 때 가장 중요한 개념이 전방 압박(Front Pressure)입니다. 여기서 전방 압박이란 탱커가 적 앞라인에 위협을 가하면서 아군 딜러와 힐러가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 행동을 말합니다. 마우가는 이 전방 압박에 특화된 영웅인데, 문제는 이걸 '무조건 들어가기'로 해석하는 분들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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