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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2 경쟁전 (티어 인플레이션, 핵 문제)

솔직히 저는 오버워치 2 경쟁전이 이 정도로 망가져 있을 줄 몰랐습니다. 그마(그랜드마스터) 구간에서 판 돌리다가 대놓고 에임이 사람 머리에 자석처럼 붙는 핵 유저를 만났을 때, 처음엔 제가 잘못 본 건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 번이 아니라 매판 반복되니까, 문제가 제 실력이 아니라 게임 환경 자체에 있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티어 인플레이션, 그랜드마스터의 기준이 무너졌습니다오버워치 1 시절 아이디를 꺼내서 배치를 돌려봤더니, 오버워치 2는 단 한 판도 안 한 계정인데 그랜드마스터 1이 찍혀 있었습니다. 이게 제가 잘못 본 게 아닙니다. 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 출시 이후 시즌마다 티어 리셋 방식을 바꾸면서, 구 계정에 과도하게 높은 MMR을 그대로 이어받게 한 결과입니다.여기서 MMR..

카테고리 없음 2026. 7. 21. 16:24
아나 힐러 정체기 (포지셔닝, 궁극기 타이밍, 나노 강화제)

힐러를 잘하면 랭크가 오른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는 다이아까지 찍고도 다시 플래티넘으로 떨어졌습니다. '힐만 잘 줘도 된다'는 말이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이야기라는 걸, 최근 한 아나 피드백 영상을 보고 나서야 다시 뼈저리게 실감했습니다. 이번 글은 저티어 구간 힐러들이 반복적으로 막히는 이유를 제 경험과 함께 정리한 기록입니다. 포지셔닝: "뒤에 있으면 못한다"는 착각일반적으로 힐러가 앞에 나와야 더 많이 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게 저티어 구간에서 가장 치명적인 오해라고 봅니다. 제가 처음 아나를 잡았을 때도 똑같았습니다. 팀원이 죽을 것 같으면 본능적으로 앞으로 뛰어나갔고, 결국 저도 같이 죽었습니다. 그렇게 힐러 한 명이 빠지면 팀은 사실상 4대 5를 강요받는 구조가 됩..

카테고리 없음 2026. 7. 21. 12:23
오버워치 2 경쟁전 (팀 오더, 궁극기 교환, 탱커 메타)

오버워치 2 경쟁전에서 82킬을 찍은 건, 옥치원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숫자 자체보다 그 게임이 끝난 뒤 손가락이 부들부들 떨렸던 기억이 더 선명합니다. 탱커가 이렇게까지 빠르게 녹는 메타에서, 팀 전체가 살아남으려면 피지컬만으론 어림도 없다는 걸 그날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팀 오더가 무너지면 전체가 무너진다화물 호위전 막판, 윈스턴이 점프 쿨타임을 돌리는 3초 사이에 자리야가 방벽을 씌우고 아나가 나노 강화제를 꽂아야 했습니다. 셋 중 하나라도 타이밍이 어긋나면 윈스턴은 순식간에 증발합니다. 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이 콤보가 맞아떨어지는 순간의 쾌감은 솔로 캐리 때와는 차원이 다릅니다.여기서 팀 오더란 단순히 "지금 가자"를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살아있는 궁극기(Ultimate Ability,..

카테고리 없음 2026. 7. 20. 15:23
오버워치 서버 분리 (라스트 댄스, 양학 보법, 매칭 시스템)

솔직히 저는 서버 분리가 이렇게까지 피부에 와닿을 줄 몰랐습니다. 넥슨 서버 연동 직전, 이른바 '라스트 댄스' 경쟁전을 돌리다가 제가 겪은 건 단순한 핑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매칭 붕괴, 소통 불가, 심지어 채팅 협박까지. 그날 하루가 오버워치 2의 구조적 문제를 압축해서 보여준 것 같아 글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라스트 댄스: 서버 분리 전날의 경쟁전그날 큐를 돌리자마자 핑이 70대를 찍었습니다. 제가 평소 경쟁전에서 체감하는 핑은 20~30대인데, 그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였습니다. 여기서 핑(Ping)이란 클라이언트와 서버 사이의 응답 지연 시간을 밀리초(ms) 단위로 나타낸 값입니다. 쉽게 말해 제가 마우스를 클릭한 순간부터 서버가 그 입력을 처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인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

카테고리 없음 2026. 7. 20. 11:23
오버워치 체험 모드 (밸런스 붕괴, 메이 리워크, 샌드박스)

진짜 이거 처음 들어갔을 때 '아 이게 게임이 맞나?' 싶었어. 체험 모드 켜자마자 팀원들이 뭘 하는지도 모른 채 다들 각자 스킬 쏟아붓고 있었거든. 근데 그게 웃긴 게, 밸런스가 완전히 박살 난 상태에서도 나도 모르게 계속 판 돌리고 있더라고. 이게 뭔 심리인지 좀 짚어봤어. 밸런스 붕괴 — 체험 모드는 원래 이래야 한다오버워치 체험 모드, 정확히는 PTR(Public Test Region)이랑 비슷한 개념인데, 여기서 PTR이란 본 서버 패치 적용 전에 한정된 유저들에게 먼저 공개해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테스트 환경을 의미해. 쉽게 말하면 개발진이 "이 수치 어때? 좀 사기야? 너무 약해?" 물어보는 자리거든. 근데 많은 유저들이 이걸 일반 경쟁전이랑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생기는 ..

오버워치 2026. 7. 19. 14:37
시온 첫인상 (칼픽, 딜량, 운영법)

출시 당일 바로 칼픽 박았어. 솔직히 비주얼 보자마자 '이거 무조건 해봐야 해'였거든. 근데 막상 손에 쥐어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까다롭더라고. 오늘은 시온을 직접 굴려보면서 느낀 것들, 그리고 이 캐릭터를 둘러싼 논란까지 같이 얘기해볼게. 칼픽하고 나서 처음 든 생각랭크 게임 로딩 화면에서 시온 초상화 올려놓는 순간, 팀원 중 하나가 채팅으로 "ㄷㄷ 칼픽이냐"라고 했어. 그때만 해도 '뭐 어때, 해보면 되지'였는데, 첫 교전에서 바로 현타가 왔거든. 좌클릭을 꾹 눌러서 연사하면 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시온의 주 사격 메커니즘은 단발 클릭을 리드미컬하게 반복하는 방식이야. 여기서 트래킹이란 움직이는 적을 조준경으로 지속 추적하면서 사격하는 기술을 의미하는데, 시온은 이 트래킹 난이도가 생각보다 훨..

오버워치 2026. 7. 15. 14:35
오버워치 탱커의 현실 (시그마, 마우가, 팀보이스)

오버워치 2에서 탱커 픽률이 다른 포지션의 절반도 안 된다는 거, 알고 있었어? 저도 처음 들었을 때 '설마?' 싶었는데, 실제로 픽 통계를 보면 딜러나 힐러에 비해 탱커 유저 자체가 현저히 적거든. 근데 그게 단순히 탱커가 재미없어서가 아니야. 그 뒤에 엄청 복잡한 사정이 숨어 있어. 시그마 원툴이 된 이유, 탱커 환경이 문제야오버워치 2로 넘어오면서 탱커 자리가 2명에서 1명으로 줄었어. 이게 단순한 숫자 변화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탱커 유저들이 짊어야 하는 부담은 거의 두 배가 됐거든. 예전에는 두 명이 나눠서 처리하던 시야 확보, 이니시에이팅(여기서 이니시에이팅이란 팀 싸움을 먼저 시작하며 상대 진형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말해), 탱킹, 브리핑을 이제 혼자 다 해야 하는 거야. 롤에서 정글러가 3개..

오버워치 2026. 7. 15. 09:34
탱커가 욕받이인 이유 (메타, 역할 이해, 힐러 듀오)

"탱커가 못해서 진 거잖아." 진짜로 이 말 들어본 적 있어? 사실 이게 반전이거든. 오버워치 2 랭크에서 가장 많이 뛰고, 가장 많이 맞고, 가장 많이 욕먹는 포지션이 탱커인데, 정작 그 탱커가 뭘 하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팀원이 얼마나 될까. 오늘은 그 얘기 해볼게. 지금 메타가 탱커한테 유독 가혹한 이유오버워치 2는 원래 6대6에서 5대5로 바뀌면서 탱커 자리가 하나 줄었어. 근데 그게 단순히 숫자 하나 줄어든 게 아니거든. 예전에는 탱커 둘이서 나눠 받던 어그로를, 이제 혼자 다 감당해야 하는 구조가 된 거야. 여기서 어그로란, 적 팀의 시선과 공격을 의도적으로 자신한테 끌어오는 행위를 말해.이번 시즌 메타는 특히 오리사, 저드메이커 같은 고체력·고압박 탱커들이 강세인데, 그 이유가 뭔지 알아..

오버워치 2026. 7. 14. 10:33
오버워치 버스충의 민낯 (985레벨, 버스탑승, 매칭시스템)

레벨 985. 딱 이 숫자 하나만 봤을 때 뭔가 기대했거든. '이 정도면 진짜 잘하겠지' 싶은 그 근거 없는 믿음. 근데 있잖아, 게임에서 제일 무서운 게 뭔지 알아? 잘한다는 착각을 심어주는 숫자야. 오늘은 그 숫자 뒤에 숨어 있던 진짜 민낯 얘기 해볼게. 985레벨이라는 숫자가 준 헛된 기대오버워치 2에서 플레이어 레벨, 그러니까 캐릭터 초상화 옆에 찍히는 숫자는 일종의 플레이 타임 지표야. 여기서 플레이어 레벨이란 단순히 게임을 얼마나 오래 했는지를 보여주는 누적 수치를 의미해. 경쟁전 실력이랑은 아무 상관이 없어. 근데 솔직히, 985라는 숫자 보면 누구든 한 번쯤은 '이 사람 진짜 오래 했네, 그러면 잘하겠지' 하고 생각하잖아.정크랫 원챔 유저 입장에서 힐러가 든든해야 뭔가 할 수 있거든. 정크..

오버워치 2026. 7. 13. 15:33
시온 4일 집중 분석 (메인딜, 서브딜, 밸런스)

오버워치 2 신규 딜러 시온, 출시 4일 만에 픽률 상위권을 장악했어. 솔직히 처음엔 그냥 그런 서브딜러겠거니 했는데, 막상 써보니까 얘가 보통 캐릭터가 아니더라고. "이거 그냥 사기캐 아니야?" 싶은 순간이 계속 오는 거야. 메인딜로도, 서브딜로도 — 시온의 포지셔닝 배경시온이 처음 공개됐을 때 커뮤니티 반응은 반반이었어. "탱커 압박이 좋다", "기동성이 남다르다"는 기대도 있었고, "그냥 유틸기 많은 섭딜 아니냐"는 시선도 꽤 많았거든. 근데 실전에서 직접 굴려보니까 얘기가 달라지더라고. 포지셔닝(positioning), 즉 팀 내에서 자기 역할과 위치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이 캐릭터가 완전히 다른 얼굴을 보여줘.여기서 포지셔닝이란 단순히 맵 위에서 서는 위치만이 아니라, 팀 조합 안에서 딜러가 ..

오버워치 2026. 7. 1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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